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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번가의 기적, 롯데월드 성탄 ‘미라클 윈터’ 37일
송파대로 15번가, 해피 퍼레이드
9m ‘미라클 트리’ 사람과 대화
마법 성냥과 꿈꾸는 밤..동화 속으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15번가의 기적’을 아이에게 선물해준 T형 아빠가 “너희들 참 좋은 때 태어났다”라고 말했다면, 어른인 자신도 마법 같은 성탄축제의 엄청난 퍼포먼스에 감탄했고, 매우 즐겁다는 뜻이다.

서울 송파대로 15번가에 크리스마스가 찾아오고 있다.

이곳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25일 부터 12월 31일 까지 37일간의 기적 같은 축제 ‘미라클 윈터’를 펼친다. 영화 ‘34번가의 기적’과 감동은 비슷해도 즐거움은 아마도, 훨씬 클 것 같다.

마법성냥과 꿈꾸는 밤

사람과 대화하는 트리가 먼저 반긴다.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에는 9m 크기의 초대형 ‘미라클 트리’가 설치된다. ‘미라클 트리’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트리로, 그앞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방문객과의 상호작용으로 트리의 모습이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키오스크 이용 시 우선 이용자에 따라 변하는 ‘나만의 옷’을 입은 진저쿠키가 등장해 인사를 건네고, 트리의 장식들이 화려하게 빛나며 이내 트리 속의 분주한 선물 공장의 모습이 드러난다.

성냥 소녀

야외 공간인 매직아일랜드의 메인브릿지 가로등에는 반짝이는 나무 조명이 설치되어 마치 눈이 내리는 마법의 숲 속을 걷는 느낌을 받는다. 매직캐슬 3층으로 향하는 계단도 조명과 리스 등으로 꾸며진다.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 말아요~’ 캐슬 벽면 가득 채워진 선물상자와 눈 내리는 모습으로 변신한 매직캐슬은 매일 밤 3D 영상의 맵핑쇼로 더욱 깊어진 몰입감을 선사한다.

매직캐슬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는 산타와 요정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은 물론 형형색색의 퍼레이드카가 등장해 더 웅장해진다. 14시, 20시 하루 두 번.

어드벤처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는 ‘마법 성냥과 꿈꾸는 밤’ 공연이 열린다. 안데르센의 ‘성냥 팔이 소녀’를 각색한 작품으로, 캐롤과 함께 세계 최고의 장난감 백화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방문객도 함께 따라들어간다.

퍼레이드

로티와 로리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캐롤 환타지’ 파티, 산타와 선물요정들의 하루를 그린 손님 참여형 퍼레이드 ‘산타 빌리지 투어’, 산타에게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산타의 미라클 프레젠트’, 온 가족이 즐거운 ‘크리스마스 빅밴드 쇼’ 등도 준비되어있다.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시즌 한정 식음 메뉴과 상품도 있다. 마치 흰 눈이 소복이 내린 듯한 ‘눈꽃치즈 떡볶이’와 ‘눈꽃치즈 군고구마’, 귀여운 산타 옷을 입은 ‘산타 로티로리빵’, 눈사람 모양의 캐릭터 솜사탕 등 보는 재미까지 더한 다양한 메뉴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귀마개 헤어밴드, 팔찌 지갑, 뜨개 키링 등 나만의 크리스마스 테마파크룩을 완성할 수 있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겨울 시즌 굿즈도 있다.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오는 12월 1일부터 롯데월드 제휴카드 전월 실적 충족 회원을 대상으로 본인 50% 할인과 동반 1인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페이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12월 각 주차별로 다양한 간편결제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3~4인 방문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다인권 할인 프로모션 ‘리멤버, 이멤버, 디셈버’등도 제공된다고 테마파크측은 전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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