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 마음건강 및 고립 지원 강화 정책토론회 홍보 포스터.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는 고립·은둔청년의 사회적 단절을 끊고 자립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를 오는 21일 중구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청년 마음건강 및 고립·은둔청년 지원 강화 정책토론회’ 기조강연은 연세대 의과대학 신의진 정신의학과 교수가 맡는다. 신 교수는 ‘서울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그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화두를 제시한다.

이어 엄소용 연세대 임상심리학 박사가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의 성과 평가 실증 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대응 방향을 주제발표한다.

생명의전화 종합사회복지관 김연은 관장은 고립·은둔청년 실제 사례를 통해 현장에서 바라본 정책 방향을 제언한다.

토론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상혁 시의원이 좌장을 맡고, 명지대 이은경 교수, 호서대 김혜원 교수, 한국사회보건사회연구원 김성아 부연구위원, 이자영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 청년사업반장이 참여한다.

서울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청년상담파트너 50여 명,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 수행기관 실무자, 서울청년센터 종사자, 청년 등도 참석해 의견을 나눈다. 여기서 나온 제안들은 내년도 사업 고도화 방안에 담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