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혁.

오수민.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남녀 골프 유망주가 나란히 프레인글로벌 스포티즌과 손을 잡았다.

스포티즌은 20일 차세대 골프스타로 기대를 모으는 송민혁 오수민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송민혁은 2021년부터 3년 연속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아마 통산 15승을 거둔 남자 골프 최대 유망주로 지난 17일 끝난 2024 KPGA QT를 수석으로 통과해 내년 1부투어 풀시드를 확보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인상과 제네시스 포인트 탑5를 목표로 잡은 송민혁은 “PGA투어에서 한국인의 힘을 보여준 최경주 선배처럼 전 세계를 놀라게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최종 목표는 세계랭킹 1위”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장타소녀로 유명한 오수민은 제30회 송암배 아마선수권 여자부 우승을 차지해 2024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프레인글로벌 스포티즌 김평기 대표는 "송민혁과 오수민 선수를 위해 스포티즌의 내부 역량과 제원을 총 동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