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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신하지 않는 땅값…“신도시 내 분양 용지 노리자”

 


신도시나 택지지구 등 새로 조성되는 지역의 토지가 인기다. 최근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단독주택을 꾸미려는 수요가 점차 늘고 있는 것은 물론 임대수익과 지가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 의하면 전국의 지가변동률은 고금리의 여파로 침체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올해 1월을 기점으로 반등하고 있다. 올해 1월 -0.036%을 기록한 이후 9월에는 0.128%까지 꾸준히 상승했다. 반면 아파트 값 변동률은 들쑥날쑥하다. 전국의 아파트 실거래가 변동률은 올해 1월 -0.75%를 기록한 이후 2월(0.96%), 3월(1.06%)까지 꾸준히 상승했으나 4월에는 0.70%를 기록하며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이후 8월에는 0.81%를 기록하며 꾸준히 상승했으나 9월에는 0.67%를 기록하며 다시 하락했다.
 
특히 신도시 등 개발 지역의 땅값 상승세는 더욱 가파르게 나타났다. 2023년 국토교통부 개별 공시지가 자료를 보면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의 1,097.9㎡규모의 상업용지 개별 공시지가는 ㎡당 822만 8,000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869만 9,000원)보다는 하락했으나 이 용지는 개별공시지가가 확정된 지난 2009년(570만원)에 비해서는 44.2%나 상승했다.

수 백배의 공시지가 상승을 기록한 용지도 있다. 마찬가지로 화성시 반송동 일원의 한 주상복합 용지는 개별공시지가가 확정된 1990년(1만7,000원)에 비해 약 437배가 올라 2023년에는 742만 8,000원을 기록했다. 특히 2004년(5만1,800원)과 2009년(520만원) 사이에 10배가 넘게 가치가 상승했다. 한 부동산전문가는 아무것도 없던 용지 주변에 직주근접, 교통환경, 생활 인프라 등이 모두 조성되며 극적인 상승률을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탄1지구의 용지의 가치가 크게 상승한 만큼 동탄2지구에서 분양되는 용지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동탄2지구는 인접한 동탄신도시의 완성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정되어 있는 호재도 누릴 수 있다. 동탄역에서 현재 운행되고 있는 SRT 이외에도 GTX-A 노선의 개통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망포역부터 오산역까지 이어지는 동탄 트램 사업도 예정되어 있다.

아울러 동탄2지구는 동탄테크노밸리, 동탄 일반산업단지 등 기존에 존재하는 업무지구 외에 약 300조 규모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 지역이다. 특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조성이 완료되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동탄2지구 신주거문화타운 내 BD3블록에서는 블록형 단독주택 용지 ‘펜트빌 카운티 동탄’이 분양 중이다. 해당 단지는 동탄2지구에서 마지막으로 개발되는 신주거문화타운 내에서도 초입에 위치한 산경마을에 공급된다.

펜트빌 카운티 동탄은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바로 인접해 있으며 반경 1㎞ 내에 중학교와 고등학교까지 들어선다. 신리천 수변공원과 왕배산 3호공원 등 자연환경도 우수한 것은 물론 사업지 인근에 상업시설이 다수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펜트빌 카운티 동탄은 아직 조성이 완료되지 않은 동탄2지구에 위치해 있어 향후 큰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양관계자는 전했다. 분양관계자는 “해당 단지는 동탄의 기존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점과 개발호재를 모두 누릴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학군부터 편의시설까지 모두 조성되면 동탄1지구의 사례처럼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펜트빌 카운티 동탄’은 80~155평 규모 총 82필지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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