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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수능 이후 3주간 유해업소 특별단속
구립청소년센터서 성범죄 예방 교육
야간 유해업소 특별단속·캠페인 실시
서울 송파구는 고3 수험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 후 비행과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민 대상 강좌를 열고 유해업소 야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유해업소 단속 장면.[송파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고3 수험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 후 비행과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민 대상 강좌를 열고 유해업소 야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구청과 구립청소년센터 4곳에서 ‘양육자와 함께하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전문 강사가 그루밍‧불법촬영‧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유형과 예방법,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성범죄 예방교육법, 피해 발생 시 도움 기관 안내 등을 강의한다.

학부모와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구 성문화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강의는 28일부터 12월12일까지 총 5회 실시한다.

또한 구는 수능 이후 3주간을 청소년 보호 특별활동 주간으로 정하고 야간 특별단속과 캠페인을 실시한다.

송파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아동‧청소년지도위원 등 20여명과 함께 잠실새내역 먹자골목 등 관내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집중 점검한다.

단속 사항은 청소년 유흥업소 출입 금지 준수, 청소년 고용금지 위반, 노래연습장‧PC방 등 밤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 불가시간 위반, 청소년 대상 유해 약물(주류, 담배 등) 판매행위, 유해 불법 광고 선전물 배포행위 위반 등이다.

위반 사항 적발 시 현장 계도 및 시정명령을 내리고 단계적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입시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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