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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건, 의자왕 루머에…김지석 "사랑 잦았지만 바람둥이 아니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이동건(43)이 '의자왕'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동건이 김지석과 함께 속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건과 배우 김지석은 함께 고기를 먹으며 식사를 즐겼다.

이동건은 결혼 전 수차례 공개 연애한 것과 관련 "그 당시에는 '내가 (숨기고) 이렇게 하면 상대방은 어떤 기분이 들까?'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5~6년씩 연애했다. 나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일 뿐"이라며 "보여주는 거에 신경을 덜 쓰니 의자왕이 됐다"고 해명했다.

김지석은 "상대방에 관한 배려도 있었구나"라면서 "내가 아는 동건 형은 의자왕이 아니라 그만큼 사랑했다. 근데 사랑이 잦았다. 결코 내가 아는 형은 바람둥이가 아니다. 한 사람한테 충실하다. 텀이 짧아서 그렇다"고 말했다.

김지석은 이동건에게 "형도 연애 해야 한다"라며 "로아가 '아빠 연애 안 해?' 할 때 하면 된다, 한 스무살쯤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

이동건은 이에 "그럼 내가 70살쯤 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석은 "그러니까 운동하고 관리해라. 100세 시대 아니냐"고 했다.

이동건은 배우 조윤희(41)와 2017년 5월 혼인신고했다.

그해 9월 결혼식을 올렸고 12월 딸 로아를 안았지만, 3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

김지석은 "6개월 전 나랑 술 마시면서 울었다. 형 눈물을 처음 봤다"면서 "형에 관해 호불호가 나뉘더라. 내가 십수 년을 넘게 본 형은 그런 사람이 아닌데, 형의 빙산의 일각만 본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동건은 "나에 관한 불호가 많다"고 인정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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