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가 ‘빈대 포비아’ 차단을 위해 호텔 전반의 방역과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한 ‘여휴(餘休) 캠페인’을 전개한다.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
‘여휴’는 ‘여유’와 ‘휴식’을 결합한 합성어다. 파라다이스시티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시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한층 강화된 방역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전문 방제업체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호텔 위생 관리 체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상시 모니터링, TF팀 구성 등 고객 안심 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 주요 골자다.
특히 호텔 전역에 대한 방역 활동을 확대한다. 층마다 고온-고압 스팀 살균 기기를 도입하고 빈대와 같은 해충 유입을 예방한다.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
보다 긴밀한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세스코’와 손잡고 전 객실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방역 등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중대재해예방을 전담하는 안전보건 총괄 조직, 방역 및 위생 관리를 전담하는 TF팀 가동에도 주력할 예정이라고 리조트측은 설명했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세계청결산업협회(ISSA)가 주관하는 ‘환경소독 국제인증’, ICR 국제인증원의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등을 획득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의 ‘보건안보 인증(VERIFIED®)’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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