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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 숨고르기속 아발란체 1주간 50% 급등…도지코인도 13%↑[투자360]
[로이터]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지난 한 주간 비트코인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반면, 시가총액 상위 가상자산 중 아발란체와 도지코인이 급등했다.

18일 오전 코인마켓캡의 일주일 수익률을 보면 아발란체는 51%, 도지코인은 13%를 기록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2%, 6% 하락률을 보였다.

주요외신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출시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역시 현물 ETF 승인 기대감으로 가파른 가격 상승을 보인 비트코인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조정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JP모건의 블록체인 사업부 ‘오닉스(Onyx)’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싱가포르통화청이 주도하는 디파이 사업인 ‘프로젝트 가디언’의 하나로 아발란체 서브넷 ‘에버그린’을 활용해 자산 토큰화 개념검증(PoC)에 나선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규제기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산 토큰화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에버그린 서브넷은 아발란체가 제공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고객사들이 개별 서비스에 최적화된 형태로 활용할 수 있고, 거래 수수료 등 블록체인 특징들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어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를 만들기 쉽다.

이와 함께 씨티뱅크도 아발란체에 기반한 외환거래(FX) 솔루션을 구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발란체 개발사 아바랩스의 존 우(John Wu) 대표는 “프로젝트 가디언의 계획은 아발란체 블록체인의 빠른 속도와 확장성,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활용하면서 전 세계 자산을 토큰화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에 따르면 온체인상 도지코인 거래량이 16일(현지시간) 기준 6억 6500만 달러에 달하며,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지코인 팀은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차세대 로켓 '벌컨'에 실리는 DHL 문박스에 실물 도지코인을 함께 수송한다고 전했다.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블록체인리포터는 "이번 이벤트는 도지코인의 특별한 업적일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과 우주 탐사 분야의 혁신을 강조한다. 2023년 12월 23일을 향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면서 도지코인은 우주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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