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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알뜰폰 도매제공 의무제 상설화 적극 추진”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 민생 점검
알뜰폰스퀘어 방문, 업계 의견 청취
박윤규(오른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알뜰폰스퀘어를 방문해 알뜰폰 상담존에서 알뜰폰 요금제 출시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알뜰폰 요금제 출시 확대를 위해 “망 도매제공 의무제도 상설화, 중소·중견 알뜰폰 사업자 전파사용료 감면 등 필요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윤규 차관은 17일 민생현장 점검의 일환으로 서울 종로 알뜰폰스퀘어에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현재 알뜰폰 사업자는 통신사로부터 망을 도매가격에 빌려 쓰고 있다. 다만 지난해 9월 망 도매제공 제도가 일몰된 상태다. 박 차관은 알뜰폰 사업자 육성을 위해 도매제공 의무제도를 상설화하는 방침을 재확인한 셈이다.

박 차관은 이날 이동통신3사 대비 30% 이상 저렴하면서 다양한 알뜰폰 요금제가 출시된 현황을 확인했다.

또한, 음성전화·데이터·문자 사용량에 맞춘 최적의 알뜰폰 요금제를 추천받고 알뜰폰 이용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박윤규(오른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알뜰폰스퀘어를 방문해 단말 체험존에서 황성욱 알뜰폰협회 상근부회장과 알뜰폰 요금제 출시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앞서 과기정통부는 이달 8일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하고 ▷11월부터 5G 단말기의 LTE 요금제 가입·LTE 단말기의 5G 요금제 가입 ▷내년 1분기 내 3만원대 5G 요금제 최저구간 신설 및 소량 구간 세분화 ▷ 연내 30만~80만원대 중저가 단말 2종, 내년 상반기 내 3~4종 출시 유도 ▷요금·마케팅·품질 경쟁 활성화를 위해 신규 사업자 진입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 차관은 이날 “국민의 가계통신비 부담 절감을 위해 보다 가성비 높은 알뜰폰 요금제의 출시가 확대될 필요”가 있다”며 요금제 선택권 확대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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