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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33년째 사랑의 김장 나눔
울산 동구 기초생활수급 2655가구, 사회복지시설 44곳 전달
1991년 기업 최초 김장 봉사…매년 지역 어려운 이웃에 온정
이상균(왼쪽 두번째부터) HD현대중공업 사장과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사장 등이 17일 울산 동구 현대백화점 현대광장에서 열린 ‘2023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HD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HD현대1%나눔재단은 17일 울산 동구 현대백화점 현대광장에서 ‘2023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사장, 김종훈 동구청장, 권명호 국회의원 외에도 HD현대중공업 사내 봉사단체 등이 참석했다.

HD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마련한 김장 김치 3400통(총 1만7000㎏)은 울산 동구지역 기초생활수급 2655가구와 사회복지시설 44개소 등에 골고루 전달된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991년 전국 최초로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고 매년 연말 자원봉사자와 함께 직접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 보내왔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과 더불어 더 많은 이웃에 김장 김치를 나누고자 완제품 김치를 구입해 지원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배추 등 재료비 상승으로 김장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지역 이웃을 위해 넉넉한 양의 김치를 준비했다”며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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