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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경찰교육원 선박교통관제센터(VTS) 완공
시뮬레이션 교육장, 장비 실습장 등 우수 교육·훈련 시설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해경 양성 교육기관인 해양경찰교육원에 선박교통관제(VTS)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훈련센터가 준공됐다.

해양경찰교육원은 17일 여성수 교육원장을 비롯해 강철웅 여수도선사협회 부회장, 명호경 여수 어선안전조업국장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VTS 교육훈련센터’ 신축 준공식을 가졌다.

VTS 교육훈련센터는 연면적 151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시뮬레이터 교육장, 장비실습실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훈련이 이루어질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VTS 교육훈련센터는 내년부터 해양경찰 선박교통관제사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수협, 도선사 등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선박교통관제와 안전과 관련 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여성수 해양경찰교육원장은 “VTS 교육훈련센터 신축을 통해 대형화·첨단화·고속화되고 있는 신해양시대의 선박 특성에 발맞춰 선박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도화 된 선박교통관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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