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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C, 커피자루 업사이클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성료
‘커피자루로 앞치마’ 업사이클 디자인
송은채 서울디자인고 학생, 최우수상
허희수(왼쪽) SPC그룹 부사장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울디자인고등학교 송은채 학생이 '커피자루 업사이클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SPC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SPC는 ‘SPC 커피자루 업사이클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이 9월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마련한 공모전은 한국업사이클디자인협회가 함께 했다.

‘생두 포대의 업사이클링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한 공모에는 특성화고 학생 69팀의 디자인 시안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선정된 39팀이 SPC의 커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두 포대를 활용해 실물 작품을 출품했다.

SPC그룹 디자이너와 한국업사이클디자인협회 소속 전문가가 작품의 완성도, 디자인의 우수성 및 독창성, 제품 사용화 및 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평가해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장려상(5팀) 총 8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커피자루로 앞치마를 출품한 송은채 서울디자인고 학생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활용성을 높인 가방을 디자인한 최은빈 한림디자인고 학생과 여행용 캐리어 커버 및 크로스백을 출품한 김은비·임혜정 한림디자인고 학생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이환희 안산디자인문화고(원피스), 이하령(뜨개가방) 예림디자인고, 민유경(핸드백) 인천생활과학고, 김민성(신발) 서울디자인고, 김소현(앞치마와 요리장갑) 안산디자인문화고 학생이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과 김미경 한국업사이클협회장이 상금을 전달했다. 이번 수상작은 서울 성수동 ‘업사이클 허그’에 전시된다. 이후 SPC그룹 본사 로비에서 전시를 이어간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학생들에게 업사이클 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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