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 서울, 마이 세이프 소울 홍보 포스터. [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과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토크 콘서트와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이날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와 스페이스 살림에서 열린다.
우선 이 기간 서울여성플라자 1층에서는 ‘세이프 서울, 마이 세이프 소울’ 전시가 진행된다. 서울시의 새 슬로건인 ‘서울, 마이 소울’을 변주한 행사 타이틀이다.
전시는 아동학대 정보와 신고 방법, 아동의 권리 존중 인식 캠페인 등으로 구성됐다.
21일 스페이스 살림에서는 서울시 아이돌보미,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 150여 명이 참석하는 '서울시 아이돌봄 지원사업에 대한 운영사례 공유회'가 열린다.
아이, 양육자, 아이돌보미 등 상호 존중하는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운영사례를 발표하고, 아이돌봄 유공자 15명을 선정해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29일에는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아동학대 대응 인력과 시민을 대상으로 ‘서울시 아동학대 대응 현장의 변화와 전망’ 토크 콘서트를 연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또 ‘폭력 없는 안전도시 서울’을 주제로 시민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21∼30일 서울여성플라자 1층에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밖에 스토킹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성주류화 제도 발전 포럼, 영화 ‘경아의 딸’ 상영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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