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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티앤씨, 국내 1위 요가복 브랜드에 ‘땀냄새 없애는 스판덱스’ 단독 공급
젝시믹스와 섬유 단독 공급 MOU 체결
임장규(오른쪽) 효성티앤씨 상무와 이수연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가 MOU 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효성티앤씨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효성티앤씨는 국내 매출 1위 애슬레저 브랜드인 젝시믹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와 ‘크레오라 프레시’ 섬유 단독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효성티앤씨의 크레오라 프레시는 일상생활이나 운동 후 땀으로 인한 불쾌한 냄새를 없애 의류를 오래 쾌적하게 입을 수 있도록 돕는 기능성 스판덱스 섬유다. 냄새 유발 물질을 화학적으로 중화해 소취 기능이 뛰어나며 기존 스판덱스와 동일한 신축성, 회복탄력성을 갖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및 신제품 개발 협력 강화 ▷양사간 인적 자원 교류·육성 △효성의 개발 제품 및 트렌드 정보 공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크레오라 프레시 섬유는 국내 유수의 원단 업체를 거쳐 젝시믹스 요가복, 티셔츠, 속옷, 양말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효성티앤씨의 크레오라는 2010년부터 스판덱스 섬유 생산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며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섬유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또 중국, 베트남, 인도, 브라질, 터키 등 대륙별 스판덱스 생산 거점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하고 있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국내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매출 확대는 물론 한국의 세계적인 섬유 기술력을 널리 알려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이를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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