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하남시(시장 이현재)는 감일·위례 지역부터 인천공항까지 운행하는 5500번 공항버스를 17일부터 하루 왕복 4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공항버스 5500번은 감일문화공원에서 출발해-감일중학교-한라비발디아파트-북위례입구-스타필드시티 위례 등 하남시 감일·위례 지역과 인천공항을 연계하는 노선이다.

그동안 하남시 감일·위례 지역은 공항버스 노선이 없어 시민들이 서울시 공항버스 등 타 지역 공항버스 노선을 이용하기 위해 먼 거리의 정류소까지 이동한 후 공항버스를 기다리는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5500번 공항버스 운행으로 앞으로는 감일·위례 지역 시민들이 가까운 정류소에서 공항버스 노선을 통해 인천공항까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석천호 공항정책과장은 “이번 5500번 운행 개시로 지역 내 공항버스 노선이 생기게 되어 감일, 위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인천공항을 이용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항버스 5500번 운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청 홈페이지(ha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