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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쉴 틈 없는 수험생들…입시 설명회·논술시험 바로 시작[2024 수능]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부산 수영구 한 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마친 뒤 빠져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난 뒤 수험생들은 본격적인 대입 입시를 시작된다. 당장 내일인 17일부터 주요 학원이 입시 설명회를 시작하고, 18일부터 주요 대학이 대학별 고사를 진행한다.

16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수험생은 설명회에서 정시 배치 참고표를 바탕으로 정시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을 파악할 수 있다. 17일 오후 3시 종로학원은 세종대 대양홀에서 ‘2024 수능 결과 및 정시 합격점수 예측 설명회’를 개최한다. 학원 추산 현장 설명회에는 3000명, 실시간 온라인 중계는 1만5000명의 수험생과 학부모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가스터디는 17일부터 22일까지 서초, 일산, 강남 등 9개 메가스터디학원에서 ‘2024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투스에듀는 17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설명회를 진행한다. 유웨이는 23일 오후 7시 30분에 자사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2024 수능 가채점 분석 및 대입 전략 설명회’를 연다. 김병진 이투스교육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학생들이 여러 기관 등급표를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특정 기관의 것만 보지말고 여러 자료를 참고한 뒤 정시 지원 가능 범위 자체를 넓게 잡는 걸 제안한다”고 말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6일 끝나면 대학별 수시전형 논술·면접고사와 정시 전형이 시작된다. 연합뉴스

18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대학별 논술고사가 시작됐다. 18~19일 주말에는 건국대, 경희대(서울), 서강대, 성균관대, 숭실대, 숙명여대 등이 논술고사를 시행한다. 그다음 주말인 25~26일에는 동덕여대, 중앙대, 이화여대, 세종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등이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면접은 18일에 아주대, 인하대, 연세대, 세종대 등이 실시한다. 19일에는 연세대, 세종대가 실시한다.

수시모집은 모집전형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기준(최저기준)의 유무가 다르다. 가채점 결과로 정시지원 가능 대학의 수준을 파악하고 수시모집에 응시할지 결정해야 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일은 12월 15일이다. 합격자 등록은 18일부터 21일까지 해야 한다.

내년 1월 3일부터 6일까지는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정시모집 가군 전형은 1월 9일부터 16일까지, 나군은 17일부터 24일, 다군은 25일부터 2월 1일까지 치러진다. 정시모집 합격자는 2월 6일 발표한다.

2021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가 치러진 지난해 12월6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논술고사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연합]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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