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제공] |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속초시가 국내·외 자매도시에 대한 홍보와 함께 지속적인 우의증진 및 교류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청초호 자매도시공원’의 이전 조성 공사를 완료했다.
새로운 자매도시공원은 기존 공원에서 각기 흩어져 있는 자매도시별 상징물 및 식재를 모아 일체감 있게 조성했다.
난연성 소재로 만들어진 야자매트를 활용한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해 국내와 국외 자매도시를 구분 짓는 경계선 역할을 하게 했다.
기존 수목 이식 및 추가 보식, 산책하며 쉴 수 있는 등의자 및 흔들의자를 추가 설치했다.
특히 2019년 10월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중국 훈춘시에서 증정한 힘, 신성, 수호신을 상징하는 대형 석사자상 1쌍을 동해바다를 바라보게 배치해 동해바다 힘찬 기운과 에너지를 오롯이 받을 수 있게 배치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새롭게 조성된 자매도시공원은 국내외 자매도시 간 우의를 강화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할 뿐 아니라, 시민들이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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