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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 2023 전국장애인체전서 역대 최다 메달
금 12·은 18·동 9 등 39개 메달 걸어
역도 황상훈, 3관왕 달성·한국신기록 갱신
한화큐셀 장애인선수단 황상훈 선수가 스쿼트 200㎏을 들어올리려고 하고 있다. [한화큐셀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한화솔루션은 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이 이달 3~8일 전남 일대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은 올해 총 7개 종목에 34명이 출전해 금메달 12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9개 등 총 39개 메달을 땄다. 이는 창단 이후 동 대회 최다 메달 기록이다.

특히 역도 부문 100㎏급에 출전한 황상훈 선수는 스쿼트 200㎏, 데드리프트 205㎏에 성공하며 합계 405㎏을 기록하며 대회 3관왕(스쿼트·데드리프트·파워리프트)을 달성했다. 황 선수는 스쿼트에서 기존 195㎏이었던 본인의 한국신기록을 5㎏ 높이며 수년째 지켜온 전국 1위 자리를 지켰다.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준비하는 황상훈 선수의 훈련기와 수상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상은 한화큐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화큐셀은 장애인 체육인 육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난 2019년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해 5년째 운영 중이다. 스포츠단에는 축구, 사격, 역도, 조정, 수영, 골볼, 육상 등 7개 종목 총 39명의 선수가 소속돼 있다. 한화큐셀은 선수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월 급여를 지급하고 선수복 제작, 종목별 훈련용품과 의약품 지급, 훈련장 대관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이번 대회 성과를 축하하고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메달을 획득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포상금과 격려품을 지급하는 포상식을 11월 말 진행할 예정이다.

구봉석 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장은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스포츠 활성화에 힘쓰며 상생과 화합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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