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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팜한농 ‘통일알타리무’, 2023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장관상 수상
다양한 작형으로 재배 쉽고 맛·상품성 탁월
농가·유통인·소비자 원하는 특성 두루 갖춰
이영표 팜한농 책임이 ‘2023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팜한농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LG화학의 농업 자회사인 팜한농은 통일알타리무가 ‘2023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혁신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종자 분야의 장영실상으로 불리는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립종자원이 신품성 육성과 수출 활성화 등 종자산업 발전을 위해 매년 우수 품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통일알타리무는 잎이 짧아 재배하기 쉽고 수확이나 단묶음 작업 시에도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추대(꽃대가 올라오는 현상)나 알타리무 밑부분이 비대해져 터지는 근미 열근 증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봄부터 겨울까지 노지, 터널재배 등 다양한 작형으로 재배할 수 있다.

맛과 상품성도 우수하다. 알타리무는 무더운 여름철에 재배할 경우 매운맛이 나기 쉽지만 통일알타리무는 고온기에 재배해도 맵지 않고 육질이 단단하다. 에이치(H)형 모양에 잎은 진한 녹색으로 보기에도 좋아 농가와 유통인, 소비자이 선호하는 특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영표 팜한농 책임은 “앞으로도 병해충이나 더위·추위에 강해 재배하기 쉬운 고품질 다수확 신품종, 탁월한 맛과 영양을 자랑하는 우량 품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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