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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줌 맥주’ 여파? 칭다오 한국 수입사 희망퇴직
서울 시내 한 마트에 칭다오 맥주가 진열돼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중국 칭다오 맥주를 수입하는 국내 업체가 희망퇴직을 진행한다. 일각에서는 최근 발생한 ‘오줌 맥주’ 논란의 여파로 판단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칭다오 맥주 수입사인 비어케이는 긴축 경영을 위해 최근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회사의 존속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절차와 기준, 보상 규모는 공개가 어렵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 칭다오 맥주 생산공장에서 한 남성이 맥주 원료에 방뇨하는 모습으로 보이는 영상이 공개되며 일명 ‘오줌 맥주 논란’이 발생했다.

비어케이는 영상 공개 이후 “당사가 수입하는 전 제품은 해당 공장과는 무관하다. 수입한 제품의 안전성 검증을 위해 출고 전 단계에 있는 모든 제품에 대한 정밀검사를 의뢰하겠다”고 입장문을 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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