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 최초 현대백화점과 협업
팝업 전시로 친숙한 이미지 각인
팝업 전시로 친숙한 이미지 각인
HD현대인프라코어가 TV홈쇼핑 방송에서 굴착기를 판매하고 있는 장면 [HD현대사이트솔루션 유튜브 캡처] |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가 TV홈쇼핑에 이어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백화점에서 굴착기를 판매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 굴착기를 전시·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연다고 15일 밝혔다.
디벨론 팝업스토어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현대백화점 목동점 별관 로비와 야외 전시공간에서 운영된다. 팝업스토어에는 전기굴착기(DX20ZE) 1종과 미니굴착기 2종(DX17Z-7·DX30Z-7)이 전시된다. 온라인에서만 판매하던 전기굴착기를 오프라인 공간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신규 브랜드인 디벨론을 알리고 대중이 더 친숙하게 건설장비를 인식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팝업스토어 내 영업팀 직원이 상주해 굴착기에 대한 설명과 판매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16일부터 현대백화점 목동점 별관 로비에 전시되는 디벨론 전기굴착기(DX20ZE) [HD현대인프라코어 제공] |
또한 18일에는 최근 디벨론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된 걸그룹 우주소녀의 멤버 다영이 전시장을 찾아 팬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영은 직접 굴착기 조종교육과 실습 과정을 이수해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면허를 취득한 이른바 ‘굴착돌’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최근 굴착기에 인격을 부여한 ‘내 땅강아지 대발이’라는 스토리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하는 등 참신한 마케팅을 통해 디벨론을 알리고 있다.
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