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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아시아 최대 중국남방항공과 업무협약 체결
[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14일 경북도청에서 아시아 최대 항공사인 중국남방항공,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함께 경북도와 중국 간 국제노선 개설 및 전세기 취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왕쉰(王巡) 남방항공 한국지사장,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북에서 중국으로 가는 국제노선 개설과 도내 공항 활성화를 위한 전세기 취항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단체 관광객과 화물 운송을 위한 포항경주공항 전세기 취항과 대구경북신공항의 남방항공 국제선 취항을 기대한다.

앞으로 국제노선 개설에 따른 효과 극대화를 위한 상호 관광 발전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세기를 이용한 특화 관광상품 개발에도 협력한다.

1989년 설립된 중국남방항공은 중국 3대 국영 항공사 중 하나다.

도는 항공 물류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를 위해 국내외 항공 관련 기업과 잇달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으며 오는 15일에는 기업, 대학, 산하기관, 시군 간 협력 네트워크인 '항공산업 싱크넷'을 발족한다.

왕쉰 남방항공 지사장은 "남방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도의 항공 관련 홍보와 컨설팅 및 자문에 적극 협력하고 앞으로 국제선 취항, 관광 발전 공동 추진에 협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아시아 최대 항공사인 중국남방항공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의 항공기가 대구경북공항에 모이고 다시 전 세계로 날아오를 수 있도록 글로벌 수준의 항공 물류 인프라를 갖추고 다양한 국제선 노선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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