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국립공원에 7일 오전 첫눈이 내려 은백색 풍광을 뽐내고 있다. 이번 첫눈은 예년에 비해 한 달 가량 늦은 것이다. [뉴시스] (사진=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14일 아침기온은 해안 지역을 제외하고 광주와 전남 대부분이 0도 내외로 내려가 춥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최고기온 15~17도)와 비슷하겠고, 15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최대 15도로 매우 크겠다.
이날 광주의 아침 최저기온은 0~6도, 낮 최고기온은 12~14도이며, 전남 나주 0~13도, 목포 6~13도, 순천·광양 2~14도, 여수 5~1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당분간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많아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광주기상청은 “추위로 인한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