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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2024학년도 대학수능시험 교통편의 대책 추진…도시철도 증편 운행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오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위해 교통소통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따라서 대구시는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각 시험장별로 구·군과 협업해 교통질서반과 주·정차점검반을 편성하는 등 320명의 공무원과 시민단체 회원 그리고 52대의 장비(순찰차 37, 견인차 6, 수송지원 9)를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시험장 주변 반경 200m 전방에서부터는 차량 진·출입을 자제시키고,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하는 등 시험장 주변 일대 교통상황 관리는 물론 출근 차량으로 인한 도로정체 해소를 위해 공공기관 출근시간도 1시간씩 늦춘다.

또 수험생 등교 시간대 도시철도 1, 2, 3호선의 편성을 호선별 각 4회씩 모두 12회 증편 운행한다.

운행 간격은 평시 5~9분에서 5분대로 줄이고 돌발상황을 대비해 별도로 비상대기 6편을 추가로 편성했다.

교통약자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한 나드리콜 차량은 등록된 회원 중 신청한 수험생에 한해 당일 무료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지역에서는 올해 모두 2만4347명의 수험생이 대구시내 51개 각 시험장에서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편의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각 시험장 주변 불법주정차 및 통행에 방해되는 시설물은 사전에 이동시키고, 일반 운전자분들은 수험생 수송차량에 적극 양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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