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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대 유학생 천눠, ‘스포츠스태킹’ 중국 국가대표 선발
‘큐브 천재’…17일 광주서 열리는 ‘WSSA 아시안 오픈 챔피언십’ 출전
‘하노이탑’ 세계신기록 보유, 기네스북 기록 13회경신 ‘뉴스포츠 스타’
호남대 유학생 천눠, ‘스포츠스태킹’ 중국 국가대표 선발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재학생 중국인 유학생 천눠(陈诺, 미디어영상공연학과 4년)가 광주에서 열리는 ‘2023 WSSA 아시안 오픈 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대회’에 중국 국가대표(19~24세)로 선발돼 출전한다.

오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중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등 약 15개국 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6층 하노이탑 세계신기록(26.02초) 보유자로 다양한 뉴스포츠 종목에서 기네스북 신기록을 13회나 갈아치운 천눠는 중국 CCTV, 강소위성TV 등에 ‘큐브 천재’로 소개되면서 중국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있는 ‘뉴스포츠 스타’다.

부모님의 권유로 6살 때 큐브를 시작한 천눠는, 다고난 천재적 재능에 노력이 더해져 초등학생 때부터 각종 대회를 석권하면서 큐브, 스태킹, 하노이탑 등 ‘뉴스포츠의 최강자’로 떠올랐다. 특히 천눠는 중국의 유명 하노이탑의 광고 모델로도 활약하고 있다.

스포츠 스태킹 종목에서는 2인승 싸이클과 타임릴레이 등에서 세계 기록을 경신하며 중국대표팀에 선발돼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주 종목인 하노이탑 에서는 2022년 ‘6층 하노이탑’에서 26.02초로 세계신기록을, ‘6층 하노이탑 블라인드(눈가리고)풀기’에서 36.98초로 세계신기록을 세운 절대강자이다.

지난 9월 호남대학교 미디어영상공연학과에 편입한 천눠는 영상을 전공하며 크리에이터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천눠는 “오는 15일 광주에 도착하는 중국선수단에 합류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라며 “제가 살고있는 광주에서 경기가 열리는 만큼 동료 선수들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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