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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첫 서울형 키즈카페 14일 개관
대림2동 자이르네 상가에 개관
화~토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
서울 영등포구는 오는 14일 대림2동에 영등포구 첫 번째 서울형 키즈카페를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영등포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오는 14일 대림2동에 영등포구 첫 번째 서울형 키즈카페를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최근 치솟는 물가에 키즈카페 비용이 부담되는 일반 가정을 위해 영등포 자이르네 아파트 상가 2층에 430㎡ 규모의 밝고 쾌적한 서울형 키즈카페를 조성했다.

운영 시간은 화~토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이용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25개월 이상 미취학 유아이다. 아동 1인당 2시간씩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요금은 3000원이다. 두 자녀 이상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다자녀 혜택도 주어진다.

키즈카페를 이용하려면 서울시 우리동네 키움포털에서 온라인 예약하면 된다.

내부 공간은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트램펄린·징검다리·미끄럼틀·밴딩 탈출 등 다양한 놀이 기구가 가득한 ‘우당탕탕 놀자GO’, 마트·카페 등 역할 놀이를 해보는 ‘조물조물 놀자GO’, 미디어 기기를 활용한 그림놀이 공간인 ‘알록달록 놀자GO’, 신나게 자동차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요리조리 놀자GO’로 꾸며진다.

부모가 급한 일이 있거나 개인적 업무를 봐야할 때 보육 교사 자격을 갖춘 돌봄 교사가 놀이 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

키즈카페는 놀이 기구 안전 점검과 실내 공기질 검사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다. 내부 공간은 모두 친환경 소재와 방염 소재를 사용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구에 조성된 첫 번째 서울형 키즈카페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부모들의 양육 부담도 덜어드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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