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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신여대,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 초청 강연 성료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지난 7일 열린 특별 초청 ‘2023 진로취업 콘서트’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성신여대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지난 7일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 특별 초청 ‘2023 진로취업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 강연은 성신여대 인문과학대학 중국어문・문화학과가 주최했다. 한중 관계의 발전을 기대하는 중국어문・문화학과 재학생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당초 학과 자체 행사로 기획됐으나 전체 학생 대상의 특강 콘서트로 확대해 진행됐다. 김 부시장이 지난 2015년 서울시 관광체육국 출범과 함께 초대 국장을 역임할 당시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중국 관광객 8000명 한강 삼계탕 파티’ 행사 기획자로 알려지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김 부시장은 “졸업 후 중국 진출 등에 관심있는 학생이라면 중국 외교정책을 대표하는 사자성어인 ‘구동존이(求同存異: 서로 다른 점을 인정하면서 공동의 이익을 추구한다)’의 배경과 의미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떤 국가도 지정학적 이웃을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이웃한 중국과의 외교가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다.

김 부시장은 이와 관련해 서울시가 대중 민관 거버넌스, 정부 시책 등과 연계하여 관광산업의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활용한 경험을 공유했다. 중국 관련 전공자 및 중국에 관심있는 학생들에게 향후 진로 설정 및 준비 방법 등을 비롯한 다양한 서울시 청년 지원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성신여대 중국어문·문화학과 김민경 학생회장은 “전공 분야인 중국과 관련하여 다양한 행정 경험을 보유한 현직 서울시 부시장님의 강연을 교내에서 직접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학과의 전통 행사인 진로취업 콘서트를 통해 진로에 대한 많은 고민을 덜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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