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노홍철과 함께하는 ‘청년 창업 페스타’ 연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호남대학교 취창업지원단(단장 김은아)과 창업교육센터(센터장 김영현)는 오는 15일 교내 중앙주차장에서 ‘2023 스타트업 플레이그라운드-청년창업놀이터’(노홍철과 함께하는 창업 페스타)를 개최한다.

호남대학교와 광주대학교, 조선대학교 등 광주지역 3개 대학의 창업동아리 20개팀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대학생의 창업교육 프로그램 참여 분위기를 독려해 대학 내 창업을 활성화하고, 이용자들의 평가(피드백)를 통해 아이디어를 개선·보완하는 등 실질적 창업 성과 창출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창업아이디어 플리마켓’에서는 최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호남대 신문방송학과 이준영 학생의 창업동아리 굿모빌리티팀의 ‘장애인 이동권을 위한 앱’과 외식조리학과 지구지킴이팀의 ‘미래 먹거리 곤충식’, 음식남녀팀의 ’ESG경영을 기반으로 하는 비건푸드’, 마이너스팀의 ‘노년층들을 위한 과일퓨레’, 뷰티미용학과 아강팀의 ’반려견 아로마 테라피’, 미래자동차공학부 아스팔트팀의 ‘타이어 흡음 방진제’ 등의 청년 창업아이템들이 전시 및 판매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청년창업 관련 특강(오전 11시)과 GS리테일이 진행하는 편의점 창업 지원 설명회(오후 1시)도 열린다. 오후 2시부터는 방송인이자 창업가인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가 진행하는 창업토크쇼가 운영된다.

호남대학교 취창업지원단 김은아 단장은 “이번 행사가 창업동아리 학생들의 자기 효능감을 높이고, 대학 내 창업 교육 프로그램 및 창업 지원 제도에 대한 재학생들의 관심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