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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제품·신기술>KCC, 바닥 포장자재 전용 바인더 2종
코르크·골재 등 자재 접착제 역할

KCC가 바닥 포장자재 전용 ‘코르크바인더’, ‘숲으로 투수(透水)바인더’ 2종(사진)을 새로 출시했다.

흡음성능이 우수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바닥 포장자재 전용 바인더다. 신제품은 폴리우레탄수지가 주성분으로 코르크칩 또는 모래, 자갈류 등 다양한 바닥자재와 혼합 후 도포하면 된다. 바인더는 바닥재자재들을 결합시키는 접착제 역할을 한다. 동시에 자재 사이의 공극을 조절해 탄성력, 내후성, 차열성 등 기능성을 부여한다.

‘코르크바인더’는 휘발성 유기용제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폴리우레탄 제품으로, 화재위험이 낮고 인체에 무해한 게 특징. 환경표지인증서를 획득, 실내외 다중이용시설 및 아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곳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KCC 측은 전했다. 이 바인더와 천연소재인 코르크칩이 결합해 시공되는 KCC 코르크바닥재는 우수한 충격흡수성과 적절한 탄성으로 보행감이 뛰어나다. 부상위험이 있는 산책로 및 운동장 트랙에 적용 시 보행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도 했다.

또 시멘트나 우레탄 고무분말 대비 열전도율도 낮아 여름철 열섬현상도 완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숲으로 투수바인더’는 내구성 및 탄성이 우수한 도로 포장재용 바인더. 우레탄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도장시스템에 관한 특허가 출원됐다. 인장강도, 탄성 등 물성이 우수해 도로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고 KCC 측은 밝혔다. 높은 탄성으로 주행소음을 줄이고 주행성능은 향상시킬 수 있다고.

모래나 자갈과 같은 골재를 투수바인더와 결합해 시공한 투수콘크리트 바닥재는 물을 효과적으로 배수해 도시 물순환 장애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이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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