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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1% 나눔재단 10주년...최정우 회장 “더 나은 세상 만들 것”
기부자 3.5만명, 기부금 898억
기념식서 공로자 감사패 전달식
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1%나눔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최정우(가운데) 포스코그룹 회장이 1% 마이 리틀 채리티 사업의 2023년 첫번째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1% 나눔재단이 8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장에는 재단 이사장인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이사진, 모범 기부자·파트너기관 등 총 22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포스코그룹·협력사가 포스코1%나눔재단을 설립하고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10년 동안 사회문제 해결에 힘써왔다”면서 “더 나은 세상을 가꾸는 기적을 앞으로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또 이번 기념식에서 올해 첫 번째 ‘1% 마이 리틀 채리티(My Little Charity, 이하 1%마리채)’ 캠페인 기부자로 나섰다. 1% 마이 리틀 채리티‘는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연말 나눔 캠페인이다. 150개의 기부처에 3만5000명의 기부자가 참여한다.

기념식에서는 봉사공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됐다. 포스코 내부에서는 중소기업컨소시엄사무국, RIST 스마트솔루션연구그룹, 광양기업 등 3개 단체, 외부적으로는 재단과 오랜 기간 함께 해온 ‘따뜻한동행’, ‘한국해비타트’, ‘기아대책’,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학산종합사회복지관’,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등 6개 모범 파트너기관이 대상이 됐다. 개인 모범기부자로는 조장석 포스코 조장석 사원이 선정됐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의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2013년 11월 12일 정부의 승인을 받아 설립된 봉사재단이다. 포스코그룹 임원과 부장 이상의 직책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지난 2013년 2월 직원들이 봉사에 동참하면서 재단 형태로 출범했다. 현재 연간 기부금은 100억원 이상이며, 누적 기부금 898억원, 기부자는 3만5000명에 달한다.

김성우 기자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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