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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웨이항공, 인천 선양 노선 운항 시작…中노선 6개 운항
이달 30일부터 주3회 운항 예정
내년 3월엔 우한노선 운항 재개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항공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티웨이항공이 중국 리오프닝을 맞아 이달 말부터 인천-선양 노선을 추가로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선양 노선은 이달 30일부터 주 3회(화·목·토요일) 운항을 재개하며, 오는 12월 29일부터는 매일 운항한다.

이를 통해 티웨이항공은 현재 운행하고 있는 인천-산야, 인천-하이커우, 인천-칭다오(지난달 29일 복항), 대구-장자제, 청주-연길 노선 포함 6개의 중국 노선 라인업을 갖춘다.

또 내년 3월부터는 인천-우한 노선의 운항 재개와, 3월에는 인천-베이징(다싱) 노선의 첫 편 취항에도 나선다. 또 올해 5월 대구-장자제 노선 운항을 주 2회(월·금)로 재개하고 7월에는 주 2회(월·금요일)로 청주-연길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지난 8월 중국 정부의 단체 비자 발급 허용으로 유커의 한국 관광이 허가된 이후 한중 노선의 운항이 재개되는 추세다. 최근 주한중국대사관도 온라인 방문 예약 없이 중국비자신청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한국인의 중국 비자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며 한중 인적 왕래가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22년부터 몽골 노선 신규 취항과 지난해부터 일본 노선 재운항 확대를 진행해 왔으며, 중국노선도 지속적으로 운항해 동북아지역 노선 회복과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중국 노선 회복기를 맞아 운항 재개와 신규 노선 취항으로 수요에 대응하고자 한다”며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고객들에게 즐거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려고 힘쓰겠다”고 말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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