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한국거래소가 한국IR협의회·코넥스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23일 ‘2023 코넥스 상장기업 합동 투자설명회(IR)’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31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거래소 측은 “상장기업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 질의·응답(Q&A)을 통해 투자자에게 양질의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기업별 IR은 참여기업(31개)을 3개 세션으로 나눠 각 기업 부스에서 50분씩 2회에 걸쳐 진행한다.

또 기업설명회 각 세션간 환율‧금리 등 중요 거시지표의 자본시장 영향에 대한 경제전문가 강연(오건영 신한은행 팀장)과 코넥스 기업 비중이 높은 바이오 산업의 업황 설명회(박병국 NH투자증권 책임연구원)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IR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은 누구나 참여 가할 수 있다. 한국IR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부터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사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넥스 상장기업에 대한 투자정보 제공 확대를 위해 코넥스 상장기업의 IR 활동을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