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현 OCI 홀딩스 회장. [OCI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OCI홀딩스는 7일 창립 64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창립 기념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창립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는 이 때 주변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영민하게 대응하며 회사의 사회적 가치를 높여야 한다”며 “각자 맡은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뤄 나가자”고 강조했다.

OCI홀딩스는 새단장을 마친 사무 공간에서 창립 축하를 겸한 다과 미팅 등을 진행했다. 미팅에서는 창립 의미를 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한 ‘사랑의 1004운동’ 행사를 소개했다.

7일 창립 64주년 기념 축하 행사에 참여한 OCI홀딩스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OCI홀딩스 제공]

사랑의 1004 운동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06년부터 시작된 임직원 참여 봉사 기금이다. 매월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신청한 구좌(구좌당 1004원) 수만큼 급여에서 공제가 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여기에 회사 지원금을 더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기 근속자에 대한 포상과 함께 회사 생일인 11월에 맞춰 이달 생일자에 대한 축하 행사를 통해 임직원간 결속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OCI홀딩스는 창립일을 맞아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돕고자 이달 한 달간 ‘사랑의 헌혈 캠페인’도 전개한다. OCI홀딩스 및 OCI 본사가 있는 서울을 비롯해 군산공장, 포항공장에서는 13일 사내 헌혈 행사를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