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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마르 여친·딸 노린 3인조 무장 강도…잡고보니 이웃 ‘충격’
[비앙카르디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31·알힐랄)의 여자친구와 딸을 노린 무장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지난 6일 3명의 강도가 브라질 상파울루 인근 코티아에 위치한 네이마르의 애인 브루나 비앙카르디의 부모 자택에 침입했다.

강도들은 비앙카르디의 부모에게 비앙카르디의 행방을 끈질기게 물었다. 다행히 비앙카르디와 딸은 그 집에 없었다.

이후 강도들은 부모를 묶고 재갈을 물리고서는 명품 지갑과 시계, 보석류 등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3명의 무장 강도 중 한 명을 체포했는데 비앙카르디 부모의 이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경찰이 공개한 CCTV에는 강도들이 차를 타고 달아나는 장면이 찍혔는데 차량 역시 이웃의 소유로 확인됐다.

차량 주인은 아들에게 차를 빌려줬다고 사법당국에 진술했다.

비앙카르디는 SNS에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이 무사하다는 것”이라고 적었다. 네이마르 역시 SNS를 통해 “모두가 괜찮다니 다행”이라며 안도했다.

한편 비앙카르디는 지난달 초 네이마르와의 사이에서 딸을 출산했다. 두 사람은 2021년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비공개 연애를 이어가다가 올해 1월 연애 사실을 공개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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