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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첫 주소 콘퍼런스, 9∼10일 일산 킨텍스서 열린다
행안부 ‘2023 세계주소콘퍼런스’ 개최
국내외 주소 전문가 300여명 참여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세계 처음으로 주소를 주제로 한 국제행사가 9∼10일 일산 킨텍스서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9∼1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3 세계주소콘퍼런스(2023 WORLD ADDRESS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행안부가 주최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를 통틀어 주소를 주제로 열리는 첫 국제 행사다.

‘주소로 연결된 세계인’이란 비전과 목표로 해외 21개국 주소 전문가를 비롯해 국내 산·학·연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고도화되는 도시구조의 변화에 맞는 주소 체계 현대화 성과와 주소 및 첨단 산업이 융·복합해 활용되는 결과물 등을 공유한다.

스콧 심몬스 OGC(Open Geospatial Consortium·비영리 민관 참여 GIS 관련 국제기구) 회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세계주소 체계의 이해 ▷주소정보 표준 및 데이터 관리 ▷한국형(K)-주소 활용모델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진다.

‘주소기반 생활 혁신 및 산업 모델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종 선정작도 결정된다.

행안부는 이와 함께 10일 탄자니아합중국, 에티오피아와 주소 체계 현대화 사업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행안부는 ‘K-주소 체계’의 해외 진출과 함께 지도 분야, 위치정보를 활용하는 기업들의 외국 진출이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이번 2023 세계주소콘퍼런스는 주소를 주제로 개최되는 첫 국제 행사인 만큼 국제 주소 전문가들의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소 기반의 국내 첨단 서비스 산업을 발전시키고,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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