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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헬로비전 ‘주민방송국’ 전남에 떴다
김해·원주 이어 세번째 오픈스튜디오 개소
주민·지역사회·지자체 연결 거점망 활용
지역경제 살리는 새 랜드마크 부상 기대
송구영(왼쪽에서 다섯 번째) LG헬로비전 대표이사와 김영록(왼쪽에서 여섯 번째) 전남지사 등 참석자들이 LG헬로비전 호남방송 스튜디오&스토어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LG헬로비전 제공]

LG헬로비전의 오픈 스튜디오 ‘우리 동네 방송국’이 전남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주민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촬영 스튜디오인 동시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LG헬로비전은 ‘LG헬로비전 호남방송 스튜디오&스토어’를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경남 김해와 강원 원주에 이은 세 번째 오픈 스튜디오&스토어다.

6일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산 무안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방송 스튜디오&스토어 개소식이 진행됐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인기 트로트 가수 나태주의 트로트 공연과 사인회도 함께 열렸다.

LG헬로비전 호남방송 스튜디오&스토어는 호남방송 권역인 목포·무안의 남악신도시에 조성됐다. 오픈 스튜디오 반경 1㎞ 내에 기업, 상가, 아파트가 밀집된 신흥 상권이있고, 전남도청과 도청 산하기관과도 가까워 주민의 접근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는 “LG헬로비전은 지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소명을 갖고 있다”며 “새롭게 문을 여는 오픈 스튜디오가 지역의 매력을 발굴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호남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문을 연 오픈 스튜디오는 앞서 개소한 김해·원주 스튜디오의 강점을 더욱 살려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오픈 스튜디오 3호점은 ▷개방형 커뮤니티 플랫폼 ▷주민-지역사회-지자체 연결 거점 ▷서비스 체험 및 전문 상담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먼저, 이번 스튜디오는 우리 동네 방송국으로서 지역 주민에게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개방형 커뮤니티 플랫폼 역할을 한다. 어린이가 아나운서·PD와 함께 방송을 만들어보는 ‘어린이 방송직업체험스쿨’과 주민이 직접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오픈토크’는 이달부터 정규 진행될 계획이다.

오픈 스튜디오는 주민과 지역사회 그리고 지방자치단체를 연결하는 거점으로도 활용된다. 스튜디오의 최신 설비를 활용해 뉴스와 대담 프로그램 등을 제작하고, 지자체의 수요를 반영한 시민 소통 공감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LG헬로비전의 다양한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있다. 지역 주민은 헬로tv와 헬로인터넷, 헬로렌탈, 헬로모바일 등 LG헬로비전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1, 2호점에는 없었던 ‘제철장터’존도 새롭게 조성했다.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한편, LG헬로비전은 지역 주민에게 기존에 없던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밀접하게 소통하기 위해 2021년부터 문화나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에 오픈 스튜디오&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영기 기자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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