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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취약층 민생현장 찾은 금융위원장 “불법채권추심에 강력대응”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지난 9월 20일 오전 서울 중구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방문해 서민금융 지원 현장에서 근무하는 상담센터 직원들을 격려하던 모습. [금융위원회 제공]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서민·취약계층을 향한 불법채권추심 등 불법행위 근절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을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7일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청년동행센터와 대한법률구조공단 개인회생파산지원센터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청년·취약계층의 불법금융 피해 및 금융이용 애로 등과 상담 직원의 고충 등을 청취했다.

이날 민생현장 간담회 참석자들은 김 위원장에게 "청년·취약계층의 불법금융 이용, 채무위기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며 "청년, 청소년층 대상 금융교육 지원 및 정책서민금융 공급을 강화하는 것 뿐 아니라 악질적 불법채권추심에 대한 피해가 커지니 당국에서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호소했다. 상담직원, 변호사들도 폭언, 욕설 등에 노출될 정도로 피해가 커지고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김 위원장은 "서민·취약계층에 꼭 필요한 금융 지원이 제 때 공급되고 불법채권추심 등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활용해 강력하고 꾸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청년도약계좌 등이 지속 운영되도록 추진하고 청년층 대상 금융교육, 금융권 일자리 박람회 등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며 "자주 정책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지속 점검하고 정책 및 제도개선 사항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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