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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워진 날씨에…서울광장·광화문광장 야외도서관 행사 12일 폐막
책읽는 서울광장에 52만명 방문
광화문 책마당에는 99만명 방문
서울시가 운영하는 야외도서관이 올해 150만명이 넘는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고 서울시는 7일 밝혔다.[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가 운영하는 야외도서관이 올해 150만명이 넘는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고 서울시는 7일 밝혔다.

시는 오는 12일 책읽는 서울광장이 열리던 서울광장과 광화문 책마당이 열리는 광화문 광장 등 두 곳에서 야외도서관 폐막 특별행사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북콘서트’와 ‘독서동아리, 서울야외도서관에서 놀다’를 연다.

탁 트인 광장에서 책과 쉼, 문화예술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세운 서울시의 대표 문화 사업이다.

다. 지난해 21만명이 방문했고 올해는52만명이 방문했다.

서울광장 폐막행사에서는 시정 목표인 약자와의 동행 기조에 따라 인지도는 낮지만 꾸준히 예술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는 단체에 무대에 설 기회를 준다.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이 클래식 연주를 하고 홍익대 뮤지컬공연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홍익뮤지컬 앙상블이 뮤지컬 갈라쇼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공연과 책,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롭게 보는 원작, 클래식과 뮤지컬로 만나다’ 주제의 도서 전시도 함께 연다.

광화문광장 폐막행사에서는 ‘독서동아리, 서울야외도서관에서 놀다’, '책과 함께 즐기는 가을 낮의 음악회’ 등이 열린다.

올해 4월 처음 시작한 광화문 책마당 행사는 북악산을 배경으로 하는 야외마당과 연중 상시 운영하는 실내 마당 등에 99만명이 방문했다.

‘독서동아리, 서울야외도서관에서 놀다’는 시민 독서동아리가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는 ‘책과 함께 즐기는 가을 낮의 음악회’가 열린다.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의 자세한 폐막행사 내용은 서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 책마당 홈페이지에서 각각 확인 가능하다.

최경주 문화본부장은 “올해 150만명의 시민이 서울 야외도서관을 찾았다”며 “앞으로도 서울 야외도서관을 따뜻한 동행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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