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균 포스코DX 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와 이노룰스 김길곤 대표(왼쪽에서 네번째)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이 디지털 전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DX 제공]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포스코DX가 이노룰스와 디지털전환 사업 부문에서 협력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포스코DX는 지난 6일 판교 사옥에서 파트너십 체결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정덕균 포스코DX 사장, 정우식 IT사업실장과 김길곤 이노룰스 사장, 심현섭 부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산업현장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DX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물류자동화 등의 사업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노룰스는 디지털전환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비즈니스 로직 구현을 위한 코딩 과정을 최소화하는 로우코드 방식과 사용자 친화적인 UI/UX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스템 개발자뿐 아니라 현업 엔지니어도 솔루션을 업무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노룰스, 이노프로덕트 등이 대표 솔루션이다.

정덕균 포스코DX 사장은 “산업현장의 디지털전환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이노룰스와 협력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길곤 이노룰스 대표는 “포스코DX가 지향하는 포스코 그룹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이노룰스의 자동화 솔루션을 결합하여 그룹의 안정적인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