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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참차장에 황유성 방첩사령관…후반기 장성 인사 단행
후임 방첩사령관 여인형 정보작전부장 발탁
준장 24명 소장 진급, 대령 79명 준장 진급
정부는 6일 황유성 국군방첩사령관을 합동참모본부 차장으로 발탁하는 등 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 [헤럴드DB]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정부는 6일 합동참모본부 차장에 황유성(육사 46기·중장) 국군방첩사령관을 발탁하는 등 후반기 장성급 장교인사를 단행했다.

황 신임 합참차장은 1967년생으로 제20기계화보병사단장과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군수참모부장 등을 역임했다.

후임 방첩사령관에는 여인형(육사 48기·중장 진)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이 발탁됐다.

육군본부 작전·교훈차장과 제53보병사단장 등을 지냈다.

해군참모차장은 강동길(해사 46기·중장 진)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공군참모차장은 손석락(공사 40기·중장 진) 한미연합군사령부 정보참모부장이 각각 맡게 됐다.

또 수도방위사령관에는 이진우(육사 48기·중장 진) 합참 작전기획부장, 특수전사령관에는 곽종근(육사 47기·중장 진)이 발탁됐다.

또 해군작전사령관은 최성혁(해사 46기·중장 진) 제1함대 사령관, 공군작전사령관은 김형수(공사 39기·중장 진) 공군본부 작전참모부장이 맡게 됐다.

이와 함께 정부는 박정택, 박후성, 주성운 군단장, 임기훈 국방대 총장을 중장으로 진급 보직하기로 했다.

또 최성혁 해군작전사령관과 진영승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손석락 공군참모차장도 중장으로 진급 보직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성구 육군 준장 등 14명과 강동구 해군 준장 등 5명, 그리고 권영민 공군 준장 등 5명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사단장 및 함대사령관, 공군전투사령관 등 주요직위에 임명한다.

기호택 육군 대령 등 52명과 김대우 해군 대령 등 10명, 김헌 해병대 대령 등 3명, 그리고 강근신 공군 대령 등 14명 등 총 79명은 이번에 처음으로 별을 달아 준장으로 진급한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는 다양한 야전 경력으로 불확실한 전장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탁월한 전투감각 및 작전지휘 역량을 보유하고, 군심 결집을 위해 군내 신망이 두터운 장군을 선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군이 직면한 안보상황을 극복하고 미래 안보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한미동맹 강화 및 국방태세 구축, 첨단과학기술에 기반한 국방혁신 추진에 박차를 가할 역량과 전문성을 고려했다”면서 “이번 인사를 통해 싸워 이길 수 있는 군인다운 군인, 군대다운 강한 군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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