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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도내 6개 시·군 그린뉴딜 전선지중화 공모 사업 선정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2024년 그린뉴딜 전선지중화' 공모에 6개 도내 시·군 8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도는 국비 확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등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을 방문해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다양한 지역 현안 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린뉴딜 전선지중화 사업은 학교 주변 통학로, 전통시장, 도시재생 구역, 노후 산단 주변 전력선·통신선을 공동 지중화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국비를 지원한다.

도는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8개 시군에서 13곳을 신청했으며 10월 최종 6개 시군 8곳(학교통학로 7곳, 도시재생 1곳)이 선정됐다.

세부 사업 대상지는 경주시 월성초 통학로(0.25㎞), 안강제일초 통학로(0.44㎞)에 60억원, 안동시 복주여중 외 2곳 통학로(0.75㎞) 45억원, 구미시 구미여중 통학로(0.33㎞) 64억원, 영천시 완산로 도시재생(0.28㎞) 22억원, 청송군 화목초 통학로(0.84㎞), 안덕중학교 통학로(0.62㎞) 112억 원, 칠곡군 인평초 통학로(0.22㎞) 28억원 등이다.

시군에서는 내년 초 한국전력·통신사(SKT, LG U+, KT 등)와 전선지중화 협약을 체결하고 2년간 사업을 시행한다.

경북도는 지난 4년간 총사업비 1045억원을 들여 전선지중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사업을 면밀히 검토하고 신규 사업을 준비해 많은 지역이 전선지중화 공모에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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