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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진 그린와플 포장지, 아시아 ‘에코패키지’ 선정…“친환경 물류 선도”
벌집 모양으로 고정…완충 작용도
조현민 ‘한국여성디자이너협회’ 수상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한진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한진은 아시아포장연맹(APF)이 주최한 ‘아시아 스타 어워즈’에서 친환경 완충재인 ‘그린와플’이 에코 패키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APF는 1967년 일본 도쿄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태국 등 아시아 15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이 주관하는 아시아 스타 어워즈는 패키지의 혁신성과 기능성, 환경을 고려해 총 6개 분야에서 우수 기업들을 선정,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한진이 수상한 ‘환경(에코 패키지)’ 부문에는 한국, 일본, 태국 등 총 8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한진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그린와플은 벌집 모양을 띈 종이 재질의 충격 흡수 포장재다. 그물처럼 촘촘한 형태의 ‘와플’이 상품이 고정해주고, 완충 작용도 한다.

한진은 그린와플과 함께 비닐테이프 없이 종이 재질만으로 밀봉 포장이 가능한 조립형 포장박스 ‘날개박스’를 친환경 물류자재 플랫폼인 그린온한진에서 판매하고 있다.

위 상품들은 친환경 택배박스 제작업체 에코라이프패키징과 공동개발 했으며, 현재 공동특허 출원 신청을 완료했다.

APF 참가 자격은 그린와플이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제17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면서 주어졌다.

지난 2월에는 조현민 사장이 친환경 패키징 제작 등 친환경 물류 트렌드에 기여한 공로로 ‘제4회 한국여성디자이너협회 어워드(KWDA)’에서 ‘ESG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한진 관계자는 “다양한 상품에 적용 가능한 포장재 개발을 지속하는 등 ESG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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