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삼양그룹·양영재단과 함께하는 미래 과학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양그룹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삼양그룹은 4~5일까지 이틀간 대전시 유성구 삼양사 러닝센터에서 ‘2023 삼양그룹·양영재단과 함께하는 미래 과학캠프’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미래 과학캠프는 삼양그룹과 삼양그룹 장학재단인 양영재단이 초등학생들에게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8년 처음 시작해 2회까지 진행한 후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시작했다. 올해 행사에는 대전지역 초등학생 100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친환경 미래도시 만들기’라는 주제로 유명 과학도의 진로 특강과 생활 속 과학실험, 과학 마술쇼, 키네틱 아트(움직임이 들어간 작품) 프로젝트 순으로 진행했다. 가장 먼저 114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과학 유튜브 채널 ‘긱블’의 김민백 부대표가 특강을 통해 각종 실험과 도전을 통해 얻은 경험을 전달했다.

이후 풍력발전기 미래도시 만들기, 친환경 전기차 만들기 등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과학 기술에 대한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는 활동이 진행됐다. 과학 마술쇼에서는 다양한 화학 반응을 활용한 현상을 보여줬다. 이튿날에는 페트병 등의 소재를 활용해 팀별로 과학 예술품을 만들어 발표 및 전시하는 키네틱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정지석 삼양홀딩스 HRC 실장은 “앞으로도 삼양그룹은 우리나라 과학계 발전을 이끌어 갈 인재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