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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방화근린공원에 별빛우주과학관 개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
천체투영실서 누워서 천체 관람
서울 강서구는 천체를 관측하고 천문학을 배울 수 있는 강서별빛우주과학관을 방화근린공원에 개관했다고 6일 밝혔다.[강서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천체를 관측하고 천문학을 배울 수 있는 강서별빛우주과학관을 방화근린공원에 개관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진교훈 구청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개관식을 열었다.

과학관은 연면적 888.84㎡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은 천문학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실, 지상 1층은 망원경의 원리를 이해하고 태양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지상 2층은 별자리와 천문학 교육이 가능한 천체투영실로 조성했다. 높이 10m 규모의 돔 형태로 입체영상 상영이 가능하다. 뒤로 젖혀지는 68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어 관람객들은 누워서 천체를 입체적으로 관측할 수 있다.

구는 과학관 조성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주민들이 쉽게 찾아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있다고 판단, 과학관을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사랑방 같은 공간으로 만들었다.

강서별빛우주과학관은 2019년 지역 주민들의 제안으로 건립이 추진됐다.

진교훈 구청장은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구청장으로서 보람을 느낀다”며 “강서별빛우주과학관이 아이와 어른 모두가 자유롭게 드나들며 꿈을 키우고 추억을 되새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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