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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전KPS,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서 '금상' 수상
세계 15개국 400여 팀 참가, 발전정비 분야 최고 기술력 입증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발전·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2023년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ICQCC 2023 China)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매년 각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국제대회로, 전 세계에서 분야별로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분임조들이 참가해 우수기술을 알리고 정보교류와 사례연구의 장이 되고 있다.

48회를 맞은 올해 대회는 중국표준협회 주최로 중국 북경 안서호(雁栖湖)에서 15개국 400여개팀 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최근 5일 간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한전KPS의 ‘퍼펙트 분임조’는 한국 대표단 27개 팀의 일원으로 참가해 ‘에너지변환 정비공정 위험요인 개선으로 위험지수 감소(Risk index reduction by improving maintenance process of energy conversion)’를 주제로 발전정비 역무 수행 과정에서 위험지수를 32.4% 감소시키는 개선활동을 발표하면서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전KPS는 지난 2018년 같은 대회 금상 수상 이후 코로나(COVID-19) 팬데믹으로 참가를 중단했다가 올해 다시 도전하면서 재차 금상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창사 이래 39년 간 첨단장비 개발과 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발전 설비 정비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음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특히 이같은 고품질 정비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해외사업 매출 2000억원(해외원전사업 매출 1000억원 포함) 돌파라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면서 정부 국정과제인 ‘원전 수출 산업화’ 이행에 앞장서고 있다.

김홍연 한전케이피에스 사장은 “이번 수상은 전사적 품질 혁신활동 노력이 고객 가치를 창출한 결과로 세계적으로 품질 명가의 위상을 인정 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넘버원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안정적 운영과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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