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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숙경 교수, 12권 과학 고전 다룬 과학에세이 '클래스가 남다른 과학고전' 출간

세계과학커뮤니케이션학회 아시아 최초 회장이자 세계적인 과학커뮤니케이터

최근 과학에 관련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과학 관련 예능은 물론 서점가에서 자연과학 관련 서적이 상위권에 위치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 조숙경 교수가 본인에게 영향을 준 12권의 과학고전을 소개한 과학고전에세이 ‘클래스가 남다른 과학고전’이 출간돼 주목받고 있다.

조숙경 교수는 서울대 물리교육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학교 킹스 칼리지(King’s College of London) 과학사·과학철학과에서 석사 학위, 서울대학교 협동과정 과학사·과학철학과에서 과학사로 박사 학위를 수료했다. 현재는 켄텍 교수이자 세계과학커뮤니케이션학회(PCST Global Network for Science Communication)의 아시아 초대 회장으로 선출되며 세계적인 과학커뮤니케이터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도서는 △파인만 씨, 농담도 정말 잘하시네요 △인간 등정의 발자취 △과학적 발견의 논리 △과학혁명의 구조 △과학적 발견의 패턴 △부분과 전체 △침묵의 봄 △두 문화 △이중나선 △멋진 신세계 △엔트로피 △2500년 과학사를 움직인 인물들 등 12권의 과학고전을 통해 과학 지식은 물론 나아가 과학이 발전하면서 인간의 삶에 준 변화에 대해 설명한다.

아울러 각 챕터마다 책의 핵심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해 독자들이 과학고전의 원본 텍스트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하고, 쉬운 언어로 과학과 대중을 연결해준다. 또한 대표 과학자들의 사유 방식과 당대 환경과의 상호 작용을 다각도로 이해해 지적 유희를 선사한다.

조숙경 교수는 “과학고전에는 단편적인 과학 이론과 기술뿐만 아니라 인류의 역사와 세계관, 과학자의 감정과 사고의 깊이를 통해 미래의 방향까지 예측할 수 있다”며 “해당 도서는 과학커뮤니케이터로 성장하는 것에 영감을 준 과학고전 12권을 소개한 도서이다”고 말했다.

이어 스티브 잡스의 ‘인생은 점과 점의 연결이다’를 인용해 “‘점’은 ‘사람’이고 ‘사건’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 여러분의 인생에 ‘클래스가 남다른 과학고전’이 새로운 ‘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숙경 교수는 홍콩 ‘에스페란자 미네르바 고등교육 서미트’에 초청돼 켄택의 미네르바 교육혁신 사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과학과 미래: 스토리가 있는 과학교육’이라는 주제로 광주시교육청에서 특강을 진행하는 등 과학교육과 관련하여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이후 각 지역에서 언론인 대상으로 하는 북토크와 과학도서관에서의 강연 등 과학교육을 위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leechem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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