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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전, 복합재난 상황 대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드론 공격을 통한 송전선로 파괴 등 복합재난 상황을 대비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3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서산시, 소방, 경찰, 군부대, 의료기관 등 재난안전 관련기관들과 합동으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사진)을 진행했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안전법 35조에 근거해 다양한 재난 및 사고유형에 대비하기 위해 2005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범국가적 종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드론 공격으로 인해 우리나라 최고전압인 765kV 변전소, 송전선로 파괴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이를 통해 전력분야 재난대응체계의 현 수준을 진단하고 재난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국민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계층의 경험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민간으로 구성된 국민체험단을 운영하고 훈련 평가에도 참여시켰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에서 볼 수 있듯이 새로운 재난 유형으로 대두된 드론 공격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야한다”면서 “이번 훈련에 드론을 접목한 재난대응 훈련을 전개하는 모습이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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