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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로슈진단-한국로슈, 제2회 ‘VVIP 심포지엄’서 맞춤의료 논의
병리과-종양내과 대상 개최
진단부터 치료까지 방향 공유
한국로슈진단-한국로슈 공동 ‘VVIP 심포지엄’ 개최 모습. [한국로슈진단 제공]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한국로슈진단과 한국로슈는 최근 병리과와 종양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제2회 ‘VVIP(Vision & Value in Personalized Healthcar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병리학, 종양학 전문의 약 40명이 참여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종양학 정밀의료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환자의 맞춤치료의 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좌장은 한혜승 건국대 의대 교수(대한병리학회 이사장)와 안중배 연세대 의대 교수(대한종양내과학회 이사장) 등이 맡아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 병리: 정밀의료를 보다 나은 환경 제공(정요셉 가톨릭대 의대 교수), 유전체 인사이트를 활용한 향상된 고형암 환자 치료(김서리 가톨릭 의대 교수) 등 발표가 있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분자종양위원회(MTB)와 접목한 유전체 기반의 치료 결정과 경험(정현애 성균관 의대 교수) 관련 발표가 이어졌다. 최적의 치료 결정을 위한 종양 조직의 병리학적 분석(김지훈 울산대 의대 교수)공유도 있었다. 패널 토의에서는 김지현 서울대 의대 교수의 사회로 분자종양위원회(MTB)의 운영 및 유전체 기반 치료에 대해 논의했다.

한혜승 대한병리학회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병리와 종양내과 선생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였다”며 ”환자 치료에 있어 다학제적 접근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환자의 맞춤치료를 위해 병리과에서도 더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안중배 대한종양내과학회 이사장도 “더 이상의 치료옵션이 없어 난항을 겪는 말기 암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병리과와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k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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