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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 혐의’ 이선균 주연 ‘Dr. 브레인’ 시즌2 제작 불투명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씨가 지난달 28일 인천논현경찰서에 있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이선균 주연의 애플TV+ 시리즈 ‘Dr. 브레인’ 시즌2 제작이 불투명해졌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해 시즌2 제작을 논의했던 ‘Dr. 브레인’ 제작진이 현재 관련 진행을 전면 중단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다만 주연배우 이선균의 마약 투약 의혹과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이선균 마약 스캔들과는 별개로 대본 집필 단계에서 상호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지 못해 제작 진행이 흐지부지해졌다는 설명이다.

이 작품은 가족이 미스터리한 사고의 피해자가 돼 끔찍한 비극을 겪게 되는 천재 뇌과학자 고세원(이선균)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SF 스릴러 시리즈다.

애플TV+의 첫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로 지난 2021년 11월 공개됐다.

한편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자택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경찰에 첫 소환된 이선균을 오는 4일 재소환한다.

첫 소환 당시 시약 검사만 받고 1시간 만에 귀가한 이선균에 대해 피의자 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선균은 당일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최소 2주 넘게 걸리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 결과가 나오기 전에 일단 이선균의 진술부터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선균의 혐의 인정 여부와 마약 투약 횟수 등에 따라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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