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4700만명 여행 안내한 하나투어 30주년 키워드는?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30년전인 1993년 가을, 여행업계 빅 플레이어들 사이를 비집고 창업한 하나투어는 당시 ‘신세대, 신개념’ 여행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나투어 창립 30주년, 송미선 대표의 키노트

투명한 여행 비용과 코스의 정립, 촌지 근절, 여행분야 지속적 연구개발 이라 할수 있는 새로운 여행지의 독점적 발굴과 루트 개척 등의 행보가 이어지면서 업계의 문화가 달라졌고, “예전에 볼 수 없었던 깔끔함”이라는 평가와 이미지를 얻었다.

최근들어 하나투어는 업계 최초 동물학대 투어 프로그램 폐지를 선언해, 동남아 여행 때 상당수 여행자들이 느꼈을 불편함과 미학 없이 와일드하기만 한 모습을 없애고,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실천했다. 자연히 현지에서도 동물 활용 프로그램 운영방식을 개선하거나 줄이고 있다.

하나투어는 또, 여행업계 디지털화 추세 속에 선제적으로 최첨단 ‘하나팩 2.0 시스템’을 구축했고, 여행객들의 21세기 취향을 반영한 ‘우리끼리’ 포맷, 세미팩(패키지의 안전성+자유여행의 편안함 동시 추구), 이 여행사가 개척한 그곳 ‘하나 오리지널’ 출시 등 행보를 이어갔다. 이를 통해,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1위 기록 등의 히스토리가 꾸준히 만들어진 것이다.

하나투어가 국내 여행사 중 최초로 발굴해 낸 코타키나발루(2002년), 팔라우(2004년), 태항산(2012년) 등은 인기 여행지로 자리 잡아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일 하나투어 기록에 따르면, 창립 이후 하나투어의 누적 이용객 수는 47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올해 대한민국 인구의 92% 수준을 나타냈다. 가장 많이 사랑받은 여행지로 약 60만 명이 여행한 다낭이 1위를 차지했다.

하나투어(대표 송미선)가 1일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임직원, 항공사, 호텔, 대리점, 협력사 등 주요 관계자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하나투어 창립 30주년. 파트너들과 함께.

송 대표는 향후 새로운 30년의 청사진을 담은 미래 경영비전을 발표하며, 1등 여행 기업으로서 포부를 밝혔다. 30년 동안 함께 한 대리점, 협력사, 항공사, 호텔 관계자 등 55명에게 공로상을 시상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통해 30년간 함께해 온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 대한민국 대표 여행사로서 포부를 밝히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오랜 기간 신뢰와 경험으로 만들어낸 하나투어의 기록들에 더해 더 많은 성과를 쌓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나투어는 30주년 맞이 ‘전 지구적 여행 페스타’ 캠페인(~12/3)을 통해 홈페이지, 모바일 앱, 전국 공식인증예약센터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특히, 앱에서 매일 응모가 가능한 ‘전 지구적 럭키드로우’ 이벤트(~12/1)를 통해 까사미아 캄포 소파, 린클 음식물처리기, 트래블메이트 캐리어, 인스탁스 카메라 등을 감사의 뜻으로 전한다.

abc@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